"한화 이글스는 하주석을 지명합니다".
신일고 내야수 하주석(17)이 '2012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번으로 한화 이글스의 지명을 받았다.
하주석은 25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2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에서 예상대로 한화로부터 이름이 불렸다.

하주석은 신일고 내야수로 지난 2009년 고교 1학년 때 이영민 타격상을 수상할 정도로 재능이 뛰어났다. 이 때문에 올 시즌 초부터 메이저리그 15개 이상의 팀들이 스카우트를 보내 하주석을 체크했다.
우투좌타인 하주석은 내야 전 포지션이 가능하다. 올해 주로 유격수로 출장한 하주석은 5툴에 가까운 선수다. 2년 전 이학주, 안치홍, 오지환, 김상수과 비교할 때 이학주 다음 정도의 수준이라는 평가다.
하주석은 27일부터 일본에서 열리는 아시아 청소년야구 선수권대회에 한국팀 주장을 맡아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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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잠실 롯데호텔=지형준 기자, j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