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롯데호텔, 이대호 인턴기자] "넥센 히어로즈는 경남고 투수 한현희를 지명합니다".
경남고 한현희(17)가 25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2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2번으로 넥센 히어로즈의 지명을 받았다.
한현희는 경남고 사이드암으로 올 시즌 노히트노런을 달성하기도 했다. 2학년 때부터 에이스 역할을 했던 한현희의 직구 최고구속은 시속 141km 정도 나온다. 일부 스카우트는 시속 148km까지 확인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컨트롤이 좋고 변화구 중에서 슬라이더가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체인지업도 던지지만 많이 구사하지 않는 편이다. 통계로만 놓고 볼 때는 매우 우수하지만 올 시즌 부산지역에 팀들이 수도권 팀들에 비해 약했다고 스카우트들은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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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잠실 롯데호텔=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