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신인지명] 롯데, 동성고 투수 김원중 지명
OSEN 박광민 기자
발행 2011.08.25 14: 26

"롯데 자이언츠는 동성고 투수 김원중을 지명하겠습니다".
롯데 자이언츠가 예상을 깨고 광주동성고 우완투수 김원중을 지명했다.
롯데는 25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있을 '2012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에서 고등학교 2학년 때 148km를 뿌린 경력이 있는 김원중의 이름을 불렀다.

김원중은 우완 정통파로 광주 동성고의 에이스다. 김원중은 2학년 때 좋은 공을 뿌려 올해 초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관심을 받았다. 공 끝의 움직임도 좋을 뿐 아니라 제구력, 더불어 경기를 운영하는 능력까지 가지고 있다는 평가다.
그러나 부상으로 인해 구속이 130km 중반까지 떨어지면서 부상 의혹이 있었다. 실제로 몸 상태가 100%는 아니지만 재능은 1라운드급으로 알려졌다.
롯데는 약간의 위험부담이 있지만 그의 재능을 높게 평가해 1라운드에서 지명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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