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채널 스토리온 ‘다이어트 워5’에 출연 중인 참가자 박혜린이 빛나는 미모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합숙 7주 만에 16.4kg 감량에 성공, 감춰졌던 ‘V라인’을 드러내며 예전 미모를 되찾고 있는 것.
제약회사를 다니고 있는 28살 박혜린 씨는 먹고 싶은 욕망을 억누르지 못하고 늘 무리한 폭식을 하다 급격하게 살이 쪄 86kg에 이르게 됐다고 밝힌 인물. 7년째 열애 중인 의대생 연하 남자친구에게 늘 부끄러운 존재였지만 다이어트를 통해 당당한 여자로 거듭나고 싶다며 ‘다이어트 워’의 문을 두드렸다.

그는 과거사진뿐만 아니라 학창시절 연예인 기획사 연습생으로 활동했다는 사실이 말해주듯 빼어난 외모의 소유자다. 여동생 역시 탁월한 외모와 실력을 지닌 뮤지컬 배우라고 알려졌다.
‘다이어트 워5’에 출연한 박혜린을 본 시청자들은 “살만 빼면 정말 예쁠 것 같다” “뚱뚱하지만 얼굴은 신애를 닮은 것 같다"며 '뚱보 신애'라는 애칭과 함께 응원을 보내왔는데 다이어트 시작 7주째가 되니 살이 빠지면서 점점 미모가 빛을 발하고 있다.
다이어트에 성공해서 남자친구와 함께 사람이 많은 곳에서 떳떳하게 데이트를 즐기고 싶다는 바람을 비친 박혜린. 다이어트 성공과 사랑 두 가지 모두 쟁취하기 위한 그녀의 용기 있는 도전이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그런가 하면 25일 밤 방송되는 ‘다이어트 워5’ 8화에서는 27톤 트럭을 활용한 역대 최고의 미션을 놓고 흥미로운 대결이 펼쳐진다. 또 500g 감량권을 놓고 벌이는 심리전을 통해 남은 7명 참가자들의 각기 다른 성향이 공개돼 시선을 끌 예정이다.
회를 거듭할수록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내며 놀라운 바디라인을 만들어가고 있는 도전자들의 변치 않는 의지 또한 눈길을 끈다.
한편 2007년 첫 선을 보인 ‘다이어트 워’는 비만으로 고통 받고 있는 참가자들의 치열한 다이어트 대결을 그린 국내 최초, 국내 최장수 다이어트 리얼리티 프로그램. ‘허리둘레 42인치’ 미스코리아 출신 기윤주, 쿠싱증후군을 앓고 있는 유시아, 0.1톤 청순 얼짱녀 박효린 등이 참가한 이번 시즌5에서는 역대 최고 상금 1억 원을 걸고 참가자들이 불꽃 튀는 다이어트 대결을 펼친다.
8주간 합숙기간을 거쳐 가장 많이 체중감량에 성공한 도전자에게 합숙 우승상금 5천만 원이 주어지며, 요요현상을 막기 위해 합숙 이후 4주간 각자의 집에서 ‘귀가 다이어트’를 진행, 최종 심사를 하게 된다. 최종 우승자에게 5천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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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토리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