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가 SBS '보스를 지켜라'의 맹추격 속에 가까스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공주의 남자'는 전국기준 18.7%의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1위를 수성했다. 이는 지난 24일 방송분이 기록한 18.6%에 비해 0.1% 포인트 상승한 성적.

동시간대 경쟁작 '보스를 지켜라'는 이날 16.5%의 시청률을 기록, 전날 방송분보다 0.2%포인트 상승한 성적을 거두며 '공남'을 맹추격했다.
두 작품 간 시청률 차이가 크지 않아 1인자 자리를 건 팽팽한 경쟁이 계속되고 있는 모습이다. '공남'의 뒷심이 얼마나 클지에 따라 수목극 판도에 변화가 따를 전망이다.
한편 최지우 윤상현 주연의 MBC '지고는 못살아'는 6.9%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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