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디바프로젝트, '여성가수판 삼국지' 극찬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8.26 08: 39

지난 24일 전격공개된 디바프로젝트(박정현, 이영현, 소향 가창)가 '여성가수판 삼국지'라는 극찬을 얻고 있다.
디바프로젝트는 국민요정 박정현이 선봉에 선 만큼 공개 전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음악적 완성도나 참여가수의 실력, 스케일면에서 윌등하다는 평가다.
음원을 접한 네티즌은 '종합선물세트와 같다', '나가수의 축소판이다','같이 부르는 장면을 꼭 보고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전문가들 역시 디바프로젝트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대중음악평론가 성시권은 "박정현, 이영현, 소향 여성싱어 3인방의 보컬경합은 '여성가수판 삼국지'를 보는듯 치열하고 흥미롭다. 대중가요계에서 1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명연이다"라고 평했다.
이런 호평의 이유는 같은 곡을 세가수가 각기 부른 트랙이 음반에 수록되면서 네티즌 사이에서도 넘버원으로 뽑는 트랙이 엇갈리고 있기 때문. 그 만큼 3인3색의 디바들의 열창이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는 반응이다.
김기덕 교수(현 동아방송대학 연예산업경영과 겸임교수)는 "이렇게 셋이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 나왔으면 좋겠다. 분명 인순이와 경쟁이 될 것이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대중음악평론가 이헌석은 "그녀들의 합창은 머라이어 캐리, 셀린 디온, 샤니아 트웨인 등이 함께 한 '디바스 라이브'를 연상시키듯 뜨겁고 감동적이다. 이 프로젝트가 단발성으로 끊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대중문화평론가 강태규 씨는 "폭발적인 힘과 섬세한 감성, 드라마틱한 악곡의 우량조합. 실력파 여성보컬리스트들의 황홀한 조우는 곡이 끝난 후에도 긴 여운을 남긴다"라며 여성 디바들의 조우에 감탄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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