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병기 활’ 흥행 괴력에 추석 대작들 ‘속 타네’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8.26 08: 45

 
사극 사상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 올해 개봉작 중 최단기간 300만 돌파 등 흥행 괴력을 내뿜고 있는 ‘최종병기 활’의 위력에 추석 개봉을 앞둔 작품들이 불안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개봉 12일 만에 300만을 돌파한 ‘최종병기 활’은 개봉 3주째까지 박스오피스 1위를 점령하며 흥행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평일에도 1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불러 모은 ‘최종병기 활’은 현재 누적관객수는 368만5706명으로 올 여름 개봉한 국내 블록버스터 중 최다 관객을 동원했다.

‘최종병기 활’의 식을 줄 모르는 인기에 9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작품들은 초조한 기색이다. 가뜩이나 치열한 추석 대목 흥행 경쟁에 ‘활’ 열풍이 가세하면 이만저만 부담스러운 게 아니기 때문.
‘최종병기 활’은 개봉을 앞둔 작품의 관계자들은 물론 주연배우들까지 바쁜 시간을 쪼개 극장에서 직접 확인할 만큼 위력적인 존재가 됐다.
뜨거운 입소문을 타고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최종병기 활’이 여세를 몰아 추석까지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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