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올해의 선수' 메시, "팀 동료들이 고맙다"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8.26 08: 53

"이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 팀 동료들에게 감사하다".
유럽축구연맹(UEFA)이 선정한 2010-2011시즌 올해의 선수인 리오넬 메시(24, FC 바르셀로나)가 팀 동료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메시는 53명으로 이뤄진 유럽 축구기자단 투표 결과 39표를 얻어 팀 동료 사비 에르난데스(11VY)와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3표)를 제치고 정상의 자리에 섰다.

메시는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12골을 넣은 것을 비롯해 무려 53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메시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 홈페이지를 통해 "이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 팀 동료들에게 감사하다. 바르셀로나에 속해 있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동기 부여가 됐다. 최선을 다해서 현재의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UEFA 최우수선수상은 올해 신설된 상이다. 유럽 리그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발롱도르가 2009년까지 있었으나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과 통합되면서 올해 다시 별도로 유럽 리그 최우수선수상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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