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이 함께 국 복무를 한 붐과의 각별한 우정을 드러냈다.
이동욱은 지난 22일 전역한 붐을 위해 전역을 축하하는 현수막을 붐이 전역하는 길목에 걸어놔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에 이동욱은 최근 가진 인터뷰에서 "전역식이 끝나자 마자 붐한테 전화가 왔다. 현수막 너무 고맙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 붐이 '여인의 향기' 제작발표회 때 큰 화분과 축복의 메시지를 보내줬다. 그 마음이 너무 고마웠다. 나도 그런 붐을 위해 어떻게 고마움을 표현할까 하다가 현수막을 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동욱은 붐이 출연하는 라디오에도 출연할 의사가 있다. 그는 "붐이 바로 라디오 DJ도 맡고 그런다. 라디오 출연도 이야기하고 그랬다"며 웃었다.
이동욱은 군대에 갔다오길 정말 잘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바로 붐, 김재원, 이진욱 등 친형제 같은 동료들을 많이 만났기 때문이다. 그는 "군대 갔다 오길 정말 잘한 것 같다. 김재원, 이진욱, 붐, 다이나믹 듀오, 앤디 모두 형제처럼 지냈다. 정말 정이 많이 들었고 앞으로도 잘 지낼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동욱은 제대 후 복귀작으로 SBS 주말드라마 '여인의 향기'를 선택하고 멋진 남자 지욱 역으로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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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