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명품 디자이너 컬렉션에 등장하는 옷을 보면 그 해에 유행할 패션을 짐작할 수 있다. 따라서 연예인 등 ‘트렌드세터’들은 명품 컬렉션을 주의깊게 살피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국내에서 일반인들이 신속하게 이들의 스타일을 접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 가운데 해외 명품 스타일을 빠르게 접할 수 있는 패션몰이 등장해 패션 피플들의 눈길을 끈다. 바로 ‘스타일스폰서’(www.stylesponsor.com)다. 스타일스폰서는 직접 해외에 나가 최신 명품 스타일을 분석 제작해 공급한다.
남화림 대표는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굴로 들어가라’라는 옛말처럼 우리는 국내에 안주하지 않고 직접 해외로 나간다”며 “이것이 여타 쇼핑몰과의 차이점이어서 고객들의 호응도가 굉장히 높다”고 설명했다.

특히 ‘스타일스폰서’에서는 미란다 커, 패리스 힐튼, 브리트니 스피어스, 앤 해서웨이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평소 애용하는 패션스타일을 비교분석하며 일반인들도 쉽게 스타일링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실제 연예인들도 이 업체의 의상 협찬을 받고 있다고 한다. 이름 그대로 스타일을 스폰 해주는 셈이다.
또한 ‘스타일스폰서’에서는 할리우드 스타들이 애용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5만 원 상당의 ‘다이어트 사탕’과 해외브랜드의 ‘요일별 여성 속옷’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silver11@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