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마지막 시청자투어 베이스캠프는 '부산'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8.26 14: 09

'1박2일'이 부산으로 마지막(?) 시청자투어를 떠났다.
 
KBS 2TV 주말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1박2일'이 오늘(26일) 오전 '제3회 시청자투어' 녹화를 진행했다. 제작진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프닝이 열린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앞에는 100여명의 시청자 참가자들과 멤버들, 스태프가 모여 장사진을 이뤘다고.

 
1세부터 100세까지 각 연령별 1명씩 총 100명의 시청자들과 함께 여행을 한다는 취지대로 이날 현장에는 연령과 세대가 다른 각양각색 시청자들이 모여 더욱 호기심을 자극했다는 후문이다.
 
'1박2일'이 최근 6개월 후 종영을 발표하면서 사실상 정기 프로젝트였던 시청자투어는 이번 3회째를 끝으로 막을 내릴 전망이다. 물론 항간에는 시즌2 얘기가 떠돌고 있지만 이 또한 확정적이진 않은 사항이다. 또 시즌2가 나온다고 해서 반드시 시청자투어 프로젝트를 계승할 것인지도 불투명한 게 사실이다. 따라서 마지막 시청자투어에 대한 세간의 관심도 최고조에 오른 상황. 제작진은 이번 행사를 앞두고 이미 몇 주전부터 철야 작업을 이어왔다.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한 제작진과 멤버들의 강한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관계자는 "장소는 부산이지만, 그 외 다른 사항들에 대해서는 방송 전까지 최대한 비밀에 부치고 싶다"며 "방송으로 보시는 분들의 재미를 반감 시키고 싶지 않다. 열심히 촬영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올테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현재, 각종 SNS를 통해 '1박2일' 촬영 목격담 등이 전해지면서 네티즌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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