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나' 조 샐다나, '타이즈 패션' 종결자 등극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08.26 14: 46

몸매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전신 타이즈 패션은 아무나 소화할 수 없는 아이템이다. 그렇지만 매끈한 바디라인과 여성미를 과시하기에 적합해 오랫동안 여성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얼음 위의 여왕’ 김연아 또한 피겨 스케이팅 훈련 시에는 늘 검은색 전신 타이즈를 착용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전신 타이즈는 그녀의 완벽한 몸매와 우아한 동작을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
인기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멤버인 나르샤와 올해 초 신곡 무대를 선보인 걸 그룹 포미닛도 몸매가 드러나는 파격적인 의상인 타이즈를 착용하며 그 동안의 깜찍한 이미지를 벗고 섹시하면서도 여성적인 면모를 선보여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이렇듯 한 몸매 한다는 이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전신 타이즈 패션이 최강 액션 제작진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신작 영화 ‘콜롬비아나’의 조 샐다나가 즐겨 입는 패션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샐다나는 극 초반 경찰서 유치장에 잠입해 복수의 대상인 조직원을 암살한 뒤 환풍기 통로나 경찰서 옥상을 이용해 빠져나가는 장면에서 온몸에 밀착되는 전신 타이즈를 착용한다.
그가 입은 검푸른 색상의 타이즈는 암살 대상을 노려보는 살기 어린 눈빛과 어우러져 먹잇감을 눈앞에 둔 야생 동물을 떠올리게 한다. 좁은 통로를 빠져 나가는 씬이나 강력한 발차기로 경찰을 제압하는 부분에서는 파워풀한 액션에 섹시함을 더해 섹시 여전사의 진면목이 발휘된다.
이미 빅토리아 베컴을 제치고 미국의 명품 브랜드 속옷 모델로도 활동할 만큼 샐다나는 현재 할리우드에서 가장 뜨거운 섹시 미녀다. 어린 시절부터 배운 발레로 가꾼 매끈하면서도 유연한 바디라인으로 최고의 몸매로 손꼽혀왔다.
여기에 ‘콜롬비아나’를 준비하면서 훈련한 웨이트 트레이닝이나 격투, 무술 등을 통해 탄탄함까지 갖추게 돼 더욱 완벽한 몸매로 거듭났다. 이러한 조 샐다나의 무결점 완벽 몸매는 그의 우아하면서도 강력한 액션을 더욱 빛나게 만들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처럼 여성미와 섹시함을 한층 배가시키는 전신 타이즈 룩으로 섹시 여전사의 진면목을 발휘한 샐다나의 활약으로 인해 ‘콜롬비아나’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콜롬비아나’는 9살 어린 나이에 눈앞에서 부모를 잃고 킬러로 성장한 여전사 카탈리아가 거대 조직의 음모에 맞서 펼치는 아름다운 복수를 다룬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 ‘테이큰’, ‘트랜스포터’에 이어 뤽 베송 사단이 제작,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31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rosecut@osen.co.kr
<사진> 콜롬비아나 스틸 컷.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