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 테란' 서지훈, 동갑내기 신부와 오는 9월 24일 결혼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1.08.26 17: 10

'퍼펙트 테란' 이라는 애칭답게 일 뿐만 아니라 사랑도 완벽했다. '퍼펙트 테란' 서지훈(27, CJ)이 7년간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서지훈은 내달 24일 7년간 교제해온 동갑내기 오지은씨와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신접 살림은 서울 성수동 근처에 차릴 예정이다.
지인의 소개로 만난 서지훈과 예비 신부 오지은씨는 연인으로 사랑을 키운 지 7년만에 결혼의 결실을 보게됐다.

지난 2002년 CJ 엔투스 프로게임단의 전신인 G.O서 프로게이머 생활을 시작한 서지훈은 2003년 올림푸스 스타리그서 홍진호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며 4대 천왕에 올랐던 e스포츠이 레전드. 공군 제대 이후 지금은 CJ의 플레잉코치로 활약하고 있다.
서지훈은 OSEN과 전화통화에서 "당연한 수순이라고 생각한다. 나를 7년동안 곁에서 지켜준 고마운 사람이다. 이제는 내가 평생 아끼면서 살려고 한다. 그간 잘해주지 못하고 참고 기다려 준 걸 평생 행복으로 갚아 나가겠다"며 결혼에 대한 감회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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