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호, 복귀 늦어질 듯…추가 재활 필요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1.08.26 18: 19

KIA 해결사 이범호(32)의 복귀가 늦어질 전망이다.
 
이범호는 26일 구단 지정병원인 광주 한국병원에서 허박지 부상부위에 대한 정밀재검진을 받았다. 결과는 1주일 정도 재활이 더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당장 몸상태가 완벽하지 않아 1주일 후에나 훈련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범호는 9월8일 복귀를 목표로 잡았다. 최근 앉아서 배팅을 하는 등 훈련에 나섰다. 검진결과 이상이 없다면 27일부터 본격훈련을 펼칠 계획이었다. 그러나 재활 기간이 늦어지면서 복귀일정도 그만큼 미루어질 것으로 보였다.
 
조범현 감독도 "완전한 상태가 아니어서 복귀시기가 좀 더 늦어질 듯 하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범호는 9월 중순 이후에나 복귀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9월 잔여일정에서 2위 복귀를 노리는 KIA로서는 아쉬울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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