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전, 고유라 인턴기자]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가 연장 12회 끝에 비겼다
26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한화와 LG의 시즌 16차전 경기가 1-1 무승부로 끝났다. 한화는 시즌 두 번째, LG는 첫 번째 무승부 경기.
양팀이 각각 투수 6명씩을 투입하며 치열한 싸움을 벌였지만 결국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후 박종훈(52) LG 감독은 "어려운 경기한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이어 "오늘 아쉽지만 양승진이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이날 이적 후 두 번째 구원 등판에서 1이닝 동안 안타 없이 2탈삼진 2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한 양승진을 칭찬했다.
한편 한대화(51) 한화 감독은 "다들 열심히 했다"고 짧게 말했다.
양팀은 다음날(27일) 선발투수로 송창식(한화)과 김성현(LG)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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