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티아라-파이브돌스 가족들, '슈스케 3' 모두 탈락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08.26 23: 18

큰 화제가 됐던 샤이니와 티아라, 파이브돌스 가족들이 결국 ‘슈퍼스타K 3’의 벽을 넘지 못했다.
26일 밤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3(이하 슈스케 3)’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서울 및 인천, 미국 뉴욕 3차 예선 현장이 공개됐다. 90분 특집 편으로 진행됐다.
이번 심사에는 본선 심사위원인 윤종신, 이승철과 더불어 이현우, DJ DOC 이하늘, 싸이, 정엽, 서인영, 인순이, 호란, 환희 등 수많은 가수들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

이날 오디션 장에는 수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의 가족들이 나란히 등장했다. 티아라 멤버 지연 친오빠와 샤이니 민호 사촌형, 파이브돌스 리더 찬미의 친언니 등이 나와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했다.
민호 사촌형의 노래를 들은 서인영은 “친구로 들었을 때는 잘한다고 할 수 있지만 합격하기에는 좀 그렇다”며 불합격을 줬다. 다른 심사위원들도 마찬가지. 찬미 언니 역시 인순이에게 “노래는 잘 하는데 매력이 없다”는 평을 듣는 등 불합격 됐다.
 
동생과 비슷한 외모로 시청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았던 박효준 또한 합격 결정을 받지 못했다. 인순이는 “한 사람한테는 합격했다고 해 달라”며 그를 위로했다. 
한편 지난 3월 오디션 접수를 시작한 ‘슈퍼스타K 3’는 첫 방송 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단원의 막을 열었다. 오는 11월 11일 최종 우승자가 가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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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net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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