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황미현 인턴기자] 여러차례 방송으로 얼굴을 알린 칸 아사두즈만이 '슈퍼스타K3'에 도전해 가까스로 합격했다.
26일 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3'에는 지난 해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에 출연해 유명세를 탄 칸 아사두즈만이 출연해 노래실력을 뽐냈다.
칸이 오디션장에 들어서자 심사위원 이승철, 호란, 환희는 칸을 알아보며 신기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호란은 "한국에 귀화는 아직 안하신거냐"고 묻자 칸은 "이미 한국에 귀화에 한국사람이다."라며 웃어보였다.
이어 "'슈퍼스타K3'에서 우승을 차지해 탄 상금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기도 하고 방글라데시에 있는 어머니에게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하며 각오를 다졌다.
칸은 오디션 곡으로 더원의 '사랑아'를 열창했지만 다소 음정이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승철과 환희는 "성량은 좋지만 키를 잘 맞추지 못해 탈락을 주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호란은 "한 번 더 기회를 주고 싶다"며 슈퍼패스를 사용해 칸을 합격시켰다.
슈퍼패스는 심사위원들이 단 한 번 쓸 수 있는 합격 권한이다.
합격한 칸은 뛸듯이 기뻐하며 "다음번 무대에는 키를 잘 맞춰 오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슈퍼스타K3'에서 우승자를 차지한 1인은 상금 5억원과 MAMA 스페셜 무대, 호주 여행권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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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슈퍼스타K3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