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황미현 인턴기자] 9개월차 만삭 주부 전성진이 '슈퍼스타K3'에서 타고난 성량을 뽐내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26일 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3'에는 만삭의 배를 가진 임산부인 전성진이 등장해 심사위원의 놀라움을 샀다.
오디션 장에 선 전성진은 "심장이 두개가 뛰고 있어 조금 힘들지만 꿈을 위해 나왔다"며 각오를 다졌다.

전성진은 이날 잘 알려지지 않은 왈츠곡을 시원한 고음과 긴 호흡으로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이에 이승철과 환희는 놀라운 표정을 보였다.
노래 후 이승철은 "소름 끼친다. 굉장한 성량을 가졌다. 환희와 호란이 탈락을 주면 내가 슈퍼패스를 주겠다"며 극찬을 했다.
환희 역시 이승철의 의견에 동의하며 합격을 줬다. 반면 호란은 "호흡이 너무 길다는 생각이 들지만 이승철과 환희가 너무 칭찬을 하니...합격을 축하한다"며 합격에 동의했다.
합격한 전성진은 남편과 함께 기쁨을 나누며 유쾌한 모습을 보였다. 전성진이 퇴장 후 이승철은 "굉장한 성량이다"라며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슈퍼스타K3'에서 우승자를 차지한 1인은 상금 5억원과 MAMA 스페셜 무대, 호주 여행권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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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슈퍼스타K3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