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보이' 최영진, '슈스케 3' 윤미래 울렸다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08.27 00: 15

‘샤이보이’ 최영진(19)이 심사위원 윤미래를 울렸다.
 
26일 밤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3(이하 슈스케 3)’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서울 및 인천, 광주, 미국 뉴욕 3차 예선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은 90분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번 심사에는 본선 심사위원인 윤종신, 이승철, 윤미래와 더불어 서인영, 인순이, 호란, 환희, 김완선, 휘성 등 수많은 가수들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
유독 수줍은 모습으로 오디션장에 나타난 최영진은 ‘자신의 장점을 말해보라’는 질문에 “일단 젊다. 기타를 잘 치고 노래도 좀 하는 거 같다”며 쑥스러워 했다.
이어 그가 선택한 곡은 김광진의 ‘그날들’. 기타를 치며 조용히 노래를 시작한 최영진에 심사위원들은 약간 놀란 눈치였다. 특히 윤미래는 눈시울이 붉어지며 카메라를 피하다 결국 눈물을 보였다. 
휘성은 “집에서 잠들 때 들었던 아날로그적 감성을 19살 나이에 보여줬다”며 극찬했다. 윤미래 역시 “색깔 확실하게 갖고 있다”고 칭찬하며 합격을 줬다. 
한편 지난 3월 오디션 접수를 시작한 ‘슈퍼스타K 3’는 첫 방송 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단원의 막을 열었다. 오는 11월 11일 최종 우승자가 가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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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ne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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