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2' 측 "전원 하차설? 당황스럽다"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1.08.27 08: 25

[OSEN=장창환 인턴기자]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이하 불후2)' 측이 허각을 제외한 출연진 전원 하차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불후2'  PD는 지난 26일 오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허각을 제외한 출연진 전원하차는)추측기사인 듯 싶다"며 "아직 기존멤버들 방송이 4주분이나 남은 상태에서 그런 기사가 나서 많이 당황스럽다"고 운을 뗐다.

 
권 PD는 "제작진과 현재 멤버들 간에 스케줄 조정이 필요하다"며 "현재 방송이 많이 남은 상태에서 허각말고 모두 하차한다고 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전했다.
 
또 "많은 가수들이 바뀔 가능성이 있는 건 사실이다"며 "규현, 지오, 지윤이 등이 스케줄 문제로 불가피하게 하차 논의 중인데 본인들은 더 남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이어 권 PD는 "특히 규현은 나에게 찾아와 '소속사를 설득해 달라'고 논의할 정도로 '불후2' 잔류에 대한 열정이 크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권 PD는 "새로운 멤버들이 합류하는 첫 녹화는 9월 19일이며 후속멤버는 내달 15일쯤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늘(27일) 방송되는 '불후2'는 '전설' 김완선의 히트곡 무대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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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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