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사기 결혼' 논란에 휩싸인 클레오 출신 한현정 측이 한국 대사관에 신변보호를 요청 중이다.
한 측근은 27일 오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신변보호를 요청하고 있는데, 아직 연락이 잘 닿고 있지 않다"면서 "오늘 오전 중으로 좀 더 알아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전소속사 스타메이드 엔터테인먼트는 "한현정이 한국에 입국하기 위한 절차를 준비 중인데, 입국이 어려운 실정"이라면서 "현재 입국 날짜는 미정이지만 중국에 머물고있는 한현정이 무사히 한국에 입국한후 스타메이드와 상의후 모든내용의 진실을 밝힐예정이다. 현재 한현정은 전소속사와 연락을하면서 심경을 표하고 있으며 현재 몸상태가 안좋다는 점을 고려해 최대한 빠른 입국을 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또 "한현정이 중국인 무모씨에게 안만나준다고 하자 이런 기사를 낸 것"이라면서 "현재 한현정은 중국인 무모씨에게 몰래 도망나와 조금만 월세집에서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의 한 매체는 최근 한현정이 중국의 부호인 무모씨와 결혼한 후 일부 재산을 탕진하고 도망쳤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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