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는 정형돈, 식장은 영화관…누구 결혼?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8.27 09: 00

개그맨 김원효, 개그우먼 심진화 커플이 극장에서 이색 결혼을 올린다.
 
오는 9월 25일 결혼식을 올리는 두 사람은 당초 예정된 KBS 홀이 아닌 영등포 CGV 영화관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심진화는 10년 전 연극 무대에 처음 서는 순간부터 공연장에서 결혼식을 올리겠다고 다짐했고, 김원효는 그 소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그 결과 영등포 CGV 섭외에 성공했다.
이들의 결혼식은 정형돈의 사회로 한편의 영화 같이 진행 될 예정인데 주례 없이 둘이 만든 영상 상영, 동료 연예인들의 축시, 축가,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들의 웨딩을 총괄 진행하는 관계자에 의하면 평소에 아이디어 짜기의 대가인 개그맨 커플 답게 국내 최초 시도되는 즐겁고 특별한 웨딩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결혼식이 진행되는 영등포 CGV는 기네스북에도 오른 세계 최고 크기의 스크린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특별함이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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