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경, 영화 드라마 예능 넘나드는 팔색조 매력女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8.27 09: 58

신세경이 청순함과 단아함, 섹시함을 오가며 팔색조 매력을 뽐내고 있다.
영화 '푸른소금',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의 개봉과 방송을 앞두고 있는 신세경은 요즘 연기의 깊은 맛에 푹 빠지며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매력으로 자신의 행보에 더욱 많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기존에 청순한 이미지가 강했던 신세경은 최근에는 섹시함과 신비로움, 단아함까지 겸비하며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신세경의 변신이 가장 극명하게 드러난 것은 영화 '푸른소금'을 통해서다. 연기파 배우 송강호와 호흡을 맞춘 신세경은 은퇴한 조직의 보스를 죽이기 위해 접근하는 킬러로 분했다. 신세경은 무표정한 얼굴에 냉정하고 날카로운 눈빛만으로도 기존과는 확연히 달라진 신비로운 카리스마를 느끼게 한다. 특히 아이라인을 강조한 스모키 메이크업과 강렬한 원색의 스키니진, 가죽점퍼는 이런 신세경의 변신을 보다 극명하게 드러내 준다.
신세경의 변신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이번에는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갔다. 신세경은 SBS 새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에서 여주인공 소이를 연기한다. 초반 말을 하지 않기 때문에 눈빛과 표정 연기만으로 하고픈 말을 전달해야 한다. 그런 소이를 표현할 신세경은 한복을 입고 단아한 매력을 물씬 풍겼다. 한복을 입은 신세경은 단아하다는 말이 이토록 잘 어울릴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게 했다.
또 신세경은 영화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환하게 웃었다. 환하게 웃는 모습은 영화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끼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예능에서도 남다른 예능감으로 주변을 웃게 만들었다.
특히 최근 출연한 SBS '일요일이 좋다, 런닝맨'에서는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면서도 숨겨진 재치를 발산해 다른 출연자들로부터 "보통이 아니다"는 말을 들었다. 예능에서의 가능성도 점칠 수 있는 부분이다.
다양한 매력으로 팬들 앞에 서고 있는 신세경이 앞으로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이 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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