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안-몰리나, 서울의 7연승 이끈다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8.27 11: 08

'데몰리션 콤비' 데얀(30, 몬테네그로)과 몰리나(31, 콜롬비아)가 FC 서울의 7연승을 이끌기 위해 첨병으로 나선다.
서울(3위, 승점 39)은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강원(16위, 승점 7)과 2011 현대오일뱅크 K리그 23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6연승을 달리며 챔피언의 위용을 되찾은 서울은 2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40)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서울은 정규리그 남은 8경기서 최대한 승점을 쌓아 최대한 순위를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다.

최용수 감독대행은 "순위에 관계 없이 남은 경기 전승하고 싶다. 순위를 떠나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 상승세의 중심에는 '데몰리션 콤비'가 있다. 17골로 K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데얀은 최근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2골 1도움)를 올리며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 서울로 이적한 몰리나는 시즌 초반 부진을 털어내고 팀에 적응한 모습을 보이며 최근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2골 4도움)를 올리고 있다.
강원은 최근 9경기 연속 무승(1무 8패)에 허덕이며 최근 4경기 연속 무득점에 시달리고 있다.
하지만 22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경기서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무승부로 8연패의 사슬에서 벗어났다. 남종현 대표이사가 취임한 후 첫 경기를 가지는 강원은 '꼴찌의 반격'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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