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첫 날 필드 경기가 27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정혜림은 27일 오전 11시 58분 대구 스타디움서 열린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100m 자격예선 4조 경기서 11초90을 기록하며 조 1위로 들어왔다.

이로써 정혜림은 여자 100m 본선 1회전 출전 자격을 획득하게 됐다. 여자 100m 자격 예선에서는 5개 조에서 각각 상위 기록을 달성한 3명과 그들을 제외한 선수들 중 좋은 기록을 달성한 4명, 총 19명이 본선 1회전에 진출한다.
한편 한국 여자 선수가 세계육상선수권대회서 100m 본선에 진출한 것은 1983년 제 1회 헬싱키 대회의 모명희(조 6위로 탈락, 12초26) 이후 처음이다.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