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영(20, 안양시청)의 도전이 좌절됐다.
김국영은 27일 오후 1시 3분 대구 스타디움서 열린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자격예선 2조 경기서 부정 출발로 탈락, 본선 1회전 출전 자격 획득에 실패했다.
한국이 남자 100m 종목에서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본선에 진출한 것은 1997년 아테네 대회(이형근, 10초73 예선탈락)가 마지막이다.

이에 앞서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무대를 밟은 선수는 진선국(1991 동경 대회-10초67 예선탈락, 1993 슈투트가르트 대회-10초66 예선탈락)이 이었다.
한편 남자 100m 자격 예선에서는 4개 조에서 각각 상위 기록을 달성한 3명과 그들을 제외한 선수들 중 좋은 기록을 달성한 1명, 총 13명이 본선 1회전에 진출하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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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구=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