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현정측 "이르면 다음주 입국한다"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1.08.27 16: 51

걸그룹 클레오 출신의 한현정이 이르면 다음주 입국할 예정이다.
 
중국에서 '사기 결혼' 논란에 휘말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그는 당초 입국 예정일이었던 27일 입국 날짜를 미루고, 다음주 쯤 입국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한 측근은 27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대사관과 얘기가 다 끝나지 못했다. 또 남자 쪽에서 신고를 했을 경우 출국이 될 것인지 여부도 알아봐야 한다. 당장 입국하긴 어려울 것 같아, 일단 날짜를 다음주로 미뤄야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한현정의 몸 상태가 그리 좋지 않다. 말하는 것도 힘들어 해 문자 메시지로 의사소통을 하고 있다. 우선 빨리 만나봐야 자세한 상황을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전소속사 스타메이드 엔터테인먼트는 "중국에 머물고있는 한현정이 무사히 한국에 입국한후 스타메이드와 상의하고 모든 내용의 진실을 밝힐 예정이다. 한현정이 중국인 무모씨에게 안만나준다고 하자 이런 기사를 낸 것"이라면서 "현재 한현정은 중국인 무모씨에게 몰래 도망나와 조금만 월세집에서 지내고 있다"고 밝힌 바있다.
 
한편 중국의 한 매체는 최근 한현정이 중국의 부호인 무모씨와 결혼한 후 일부 재산을 탕진하고 도망쳤다고 보도해 파문이 일었다.
 
rinn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