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포수 양의지(24. 두산 베어스)가 스윙 도중 허리 통증으로 인해 중도 교체되었다.
양의지는 27일 잠실 삼성전에 6번 타자 포수로 선발출장했으나 4회말 선두타자로 우익수 뜬공을 치는 과정에서 왼쪽 허리 통증을 느꼈다. 양의지는 5회초 수비 개시와 함께 용덕한으로 교체되었다.

구단 관계자는 "양의지가 타격 도중 왼 허리 통증으로 인해 타격이 어렵다고 밝혔다. 수비에 지장은 없으나 타격하는 데 지장을 느끼는 것 같아 선수보호차원에서 교체되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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