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안타 폭발'이대형, "앞으로 움츠러들지 않겠다"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1.08.27 21: 01

[OSEN=대전, 고유라 인턴기자] "앞으로 움츠러들지 않고 자신있게 플레이하겠다"
LG 트윈스의 '수퍼소닉' 이대형(28)이 안타 4개와 도루 2개로 한화 수비진을 흔들어 놓으며 팀의 3연패를 끊었다.
이대형은 27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전에서 6타수 4안타 2도루 2타점 2득점의 맹활약으로 팀의 7-4 재역전승을 이끌었다. 7회에는 결승 중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LG는 이대형의 활약을 앞세워 한화에 승리를 거두고 지난 23일 잠실 넥센전 이후 3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경기 후 이대형은 "지금까지 타이밍이 잘 맞지 않아서 자신감이 없었는데 히팅 타이밍을 많이 앞으로 잡은 게 잘 칠 수 있었던 비결인 것 같다"고 오늘 맹타의 비결을 밝혔다.
이어 이날 2개의 도루와 한 번의 도루 실패를 기록한 이대형은 "이제 몸도 좋아지고 슬라이딩도 잘 돼서, 되든 안 되든 움츠러들지 않고 자신있게 해보려고 한다"며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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