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결혼 논란'에 휩싸인 그룹 클레오 멤버 한현정이 27일 입국하지 못했다.
한현정의 전 소속사 스타메이드 엔터테인먼트 측은 "한현정과 연락을 하던중 27일 토요일 한국으로 입국 예정이었으나 결국엔 입국 하지 못했다"라며 "한현정과 전 소속사와 지속적인 연락을 하며 하루 빨리 한국으로 입국을 하려고 준비는 하고 있지만 중국 공안에 어떠한 제제가 있을지 모르는 상태여서 신중하게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고 현재 상황에 대해 밝혔다.
"현재 대한민국 대사관을 통해 신변보호 문제와 한국으로 입국 할수있도록 도움을 요청중이나 현지 사정으로 인해 사실상 입국은 연기되어 있는상태"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스타메이드 측에 따르면 현재 관계자가 직접 중국 현지에 가서 한현정을 직접 보호하며 대한민국 대사관의도움을 받아 입국을 할수 있게 고려중이다.
스타메이드 측은 "한현정이 다음주 안으로 어떻게든 입국을 할수 있게끔 해 전 소속사와 상의 후 거짓된내용에 대해 입장표명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한현정이 중국 남자친구를 만나게된 계기는 마카오가 아닌 한국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현재 중국에 머물고 있는 한현정은 전 소속사와 연락 중에 몸이 상당히 아파서 말조차 못할 정도로 보인다. 중국 남자친구로 인해 극심한 공포심과 폭행당한 부분에 후유증이 심하다"라고 한현정의 상태에 대해서도 전했다.
스타메이드 측에서는 한현정이 입국을 하게 되면 우선 몸상태를 체크한 후 입장표명을 하고, 이후 변호사를 선임해 그에 따른 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6일 중국 광저우르바우는 광저우스출신의 30대 남성 무씨가 한현정이 자신을 재벌 딸로 사칭하고 그와 결혼을 한 뒤 무씨의 재산 3천만위엔(한화 약 50억원)을 빼돌린 후 잠적했다고 주장한 내용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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