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아, 광고계에서 왜 잘 나갈까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8.28 08: 43

배우 김선아의 광고계 인기가 심상치 않다. 시청률 20%에 육박하는 인기 주말극 SBS '여인의 향기'에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여인 '이연재'로 열연 중인 김선아는 작품의 인기와 더불어 각종 광고를 섭렵, CF퀸으로서의 주가까지 올리는 중이다.
 
지난 2009년 SBS 드라마 '시티홀' 이후 약 2년 만에 안방에 컴백한 그녀가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2년의 공백이 있었고, 그 사이 나이도 2살을 더 먹었지만 오히려 달라진 모습으로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예전에 비해 한층 가녀린 몸매와 이미지를 선보이고 있는 김선아, 극중 담낭암 환자 캐릭터와도 부합하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기 까지 한다. 37살이라는 실제 나이가 무색할 만큼 여전한 미모, 날렵해진 몸매, 특유의 소탈하고 쾌활한 매력으로 광고계의 러브콜을 한몸에 받고 있다는 전언.

 
김선아는 '여인의 향기' 시작과 동시에 화장품, 카드, 약품 등 다양한 영역의 광고를 따냈다. 돌아온 '로코퀸'의 건강하면서도 유쾌한 이미지, 변치 않는 미모가 광고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김선아 측 관계자에 따르면 오히려 20대초 중반 여배우들보다도 훨씬 더 많은 섭외 전화가 이어진다. 이미 TV 전파를 타고 있는 CF 말고도 조만간 그녀가 출연한 각종 광고를 보는 일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모 광고 회사 관계자는 최근 광고계가 김선아에 주목하는 이유에 대해 "여러 작품들을 통해 대중과 친숙한 이미지를 쌓아온 그녀다. 너무 튄다거나 인공적인 느낌 대신 자연스럽고 친근한 매력이 광고주들에게 어필한 것 같다"며 "'여인의 향기'가 히트하면서 광고계에서도 그녀의 주가는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선아는 동시간대 1위에 빛나는 SBS 주말특별기획 '여인의 향기'에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여인 이연재로 분해 강지욱(이동욱 분)과 절절한 로맨스를 펼치고 있다. 9월에는 김주혁과 동반 출연한 영화 '투혼'의 개봉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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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킹콩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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