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미소와 당찬 매력으로 한류스타가 된 박정민이 "가끔 생각나는 여자가 있다"라고 털어놨다.
SS501 해체 후 솔로활동을 하고 있는 박정민은 29일 밤 12시 1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정보석의 청담동 새벽 한 시'에서 "가끔 생각나는 여자가 있다"고 밝혔다.
최근 녹화에서 박정민은 "팬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온 덕분에 지난 2005년 데뷔 이후 단 한 번도 여자 친구를 사귀어본 적이 없다"라면서 "가끔 생각나는 여자가 있었다"고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다.

그 여자는 바로 은행에서 자신의 재테크를 도와줬던 은행원으로, 좋은 투자정보가 있을 때마다 박정민에게 문자로 알려줬다고.
또한 그녀는 컴퓨터 바탕화면을 박정민의 사진으로 지정해놓았을 만큼 평소 그의 팬이였다고 한다.
한동안 거래은행 방문을 못하다가 그녀가 궁금해 찾아갔지만 그 여직원은 자신의 꿈을 이뤄 승무원이 돼 퇴사를 한 상태.
박정민은 "그 후 해외 스케줄로 비행기에 탑승을 해 두 차례나 우연찮게 승무원이 된 그녀를 만나게 됐다"라고 그녀와의 운명적인 만남을 고백하며 얼굴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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