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 "이봉원이 정재형 기분 나빠해" 웃음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8.28 09: 45

개그우먼 박미선이 "남편 이봉원이 (본인과 닮은) 정재형에 기분 나빠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7일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정재형이 김원준-박소현 부부의 이야기 중 전화 목소리로 등장했다.
정재형의 목소리 등장에 스튜디오 속 김나영은 "이봉원 도플갱어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미선은 "이봉원씨가 기분 나빠하더라. 똑같은 사람이 하나 더 있다고"라고 말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정재형은 김원준-박소현 부부가 집들이에 초대하자 "너네 이제 살림도 차리는거야?"라고 물었다. 이에 "차렸어 벌써"라는 말이 돌아오자 "재수없어 진짜"라고 특유의 말투로 얘기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 박소현에게 "김원준 완전 내숭이다. 완전 여자관계 복잡하다"고 모함하는 귀여운(?) 면모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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