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지성씨', '보스' 촬영 도중 게릴라 팬미팅 '감동'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8.28 11: 09

SBS 수목 ‘보스를 지켜라’(권기영 극본, 손정현 연출, 에이스토리 제작)의 지성이 자신을 찾아온 팬들과 게릴라 팬미팅 가져 화제다.
지난  27일 ‘보스를 지켜라’(이하 ‘보스’) 촬영이 진행된 종로의 한 커피숍 인근의 교통이 마비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는 다름 아닌 ‘보스’ 촬영을 보기 위해 모여든 수백 명의 팬들 때문.
이날은 커피사업을 맞게된 극중 지헌 역 지성과 은설 역 최강희가 커피 전문점을 찾는 장면을 촬영하고 있었는데, 길을 지나던 팬들이 삼삼오오 모여들더니 이내 수 백 여명에 이르게 된 것이다.

이 때문에 지성은 커피숍 내부를 지켜보던 팬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를 하더니 어느덧 발걸음을 옮기고는 바깥에 운집한 수백명의 팬들과 함께 즉석 게릴라 팬미팅을 가졌다. 
뿐만 아니라 그는 마무리로 기념 촬영까지 하며 팬들과 짧지만 즐거운 시간을 가졌고, 이에 수많은 팬들은 “지성오빠 너무 좋아요”, “‘보스를 지커려라’ 꼭 본방사수 할께요”라는 등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또한 커피숍 안에서는 30여명에 이르는 ‘지성팬클럽’ 회원들이 ‘보스’ 제작진을 위해 바람막이 옷 150여벌과 케이크를 마련해와 깜짝 파티를 열기도 했다. 
이에 지성은 “촬영스케쥴이 빠듯해서 여러분들과 긴 시간을 가지지 못해서 죄송하다”며 “하지만 우리드라마 시청률이 잘 나오고 있는 것은 모두 시청자분들, 그리고 아마조네스 여러분들의 든든한 성원이 있기 때문이다. 정말 감사하고 힘이 절로 난다”며 팬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고마워했고, 팬들 또한 그를 향해 “지성씨, 진짜 매너남이에요”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지성은 이날 자신의 미투데이(http://me2day.net/actorjisung)에도 이를 공개해 수많은 네티즌들의 호응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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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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