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새' 이신바예바, 4m55로 가볍게 결선 진출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8.28 12: 42

4년 만에 정상에 도전하는 '미녀새' 옐레나 이신바예바(29, 러시아)가 결선에 가볍게 진출했다.
이신바에바는 28일 대구스타디움서 열린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장대 높이뛰기 예선서 4m55를 기록, 12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했다.
세계기록을 27번이나 갈아치운 이신바예바는 2년 전 베를린 세계대회에서 충격적인 3회 연속 실패로 실격패를 당한 뒤 하향세로 접어들었다.

하지만 코치까지 바꾸며 재기를 노린 이신바예바는 첫 번째 시기에서 4m55를 훌쩍 넘으며 부활을 알렸다.
이신바예바와 우승을 다툴 파비아나 무레르(브라질), 안나 로고프스카(폴란드), 스베틀라나 페오파노바(러시아)도 4m55를 넘으며 결승에 올랐다.
여자 장대높이뛰기 결승전은 30일 오후 7시5분부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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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구=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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