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격' 이윤석-윤형빈, 태권도 빨간띠 심사 '동반 합격'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8.28 17: 54

'남격' 이윤석과 윤형빈이 태권도 빨간띠 승급 심사에 합격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에서는 장기 미션 중 하나인 '남자, 그리고 돌려차기'의 중간 점검 내용이 펼쳐졌다. 태권도에 입문한 지도 어느덧 10개월. 처음에는 이경규 김국진 김태원 이윤석 윤형빈 등 멤버 전원이 함께 도전을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부상자가 속출하고 스케줄상 차질이 생기는 등 쉽지 않은 여정이 이어졌다. 그 결과 노란띠 승급 심사까지 합격한 사람은 김국진 이윤석 윤형빈 등 총 3인 뿐.

 
특히 이윤석과 윤형빈은 곧이어 빨간띠 승급 심사에 도전했지만 좌절을 맛봤다. 고배를 마신 이윤석과 윤형빈은 시간을 쪼개 도장을 나와 연습에 연습을 거듭했다. 결국 지난 7월 초, 다시 한 번 승급 심사에 참여한 두 사람은 결국 이날 빨간띠를 허리에 두르는 감격을 맛봤다.
 
평소 '국민 약골'로 정평 난 이윤석은 발목에 부상을 입고 통증을 호소하면서도 불굴의 의지 끝에 소원을 이루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근성으로 달려온 끝에 원하던 빨간띠를 얻은 이윤석과 윤형빈은 앞으로 검은띠에 도전한다.
 
한편 이날 '남격'은 귀농 일기와 멤버들의 자격증, 탭댄스, 태권도 도전기 등 다양한 장기 미션의 중간 점검을 통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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