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조관우 "떨어져도 1등은 하고 떨어지겠다"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1.08.28 18: 25

가수 조관우가 '나는 가수다'에 비장한 각오를 내비췄다.
28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 출연한 조관우가 6라운드 1차 경연에 나서며 "1등 해보고 떨어지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내세웠다.
조관우와 함께 일산 MBC 드림센터에 등장한 김신영은 카메라를 향해 "항상 조관우가 '오늘이 마지막 무대일 것 같다'는 마음가짐으로 나섰는데 오늘만은 다르다"고 전했다.

조관우는 "새 가수들이 들어오고 나서 마음이 좀 바뀌었다. 1등은 한 번 해보고 떨어지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아니면 이 중간 등수로 쭉 가서 명예 졸업을 하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조관우는 특유의 가성 창법으로 애절하면서도 감미로운 노래를 부르는 가수로 유명하다. 조관우는 이날 1차 경연서 임재범의 '그대는 어디에'를 선곡했으며 "임재범을 따라해 본 적은 없지만, 임재범도 가성을 사용하므로 도전해 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날 '나는 가수다'는 윤종신이 MC로 나서 새로운 볼거리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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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우리들의 일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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