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윤종신 "MC 제의 받고 2초간 자존심 상해"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1.08.28 18: 30

가수 윤종신이 '나는 가수다'의 MC로 나서는 소감을 전했다.
28일 방송된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 MC로 첫 출연한 윤종신은 "가수가 아닌 MC를 제의 받고 2초간 자존심이 상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하지만 가수 출신 MC만이 할 수 있는 말이 있다. 내가 그들과 같이 무대에 서봤기 때문에 선배로서 평가를 해 줄수도 있다"며 금새 MC로의 각오를 다졌다.

MC 무대에 오른 윤종신은 "어떨 때는 가수들의 입장에서 가수의 이야기를 전하고 관객의 입장에서 궁금할 수 있는 점을 내가 대신 물어보는 전달자 역할을 다 하겠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윤종신은 이날 매끄러운 진행과 특유의 재치로 경연을 한 층 업그레이드 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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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우리들의 일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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