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라임 제일란(에티오피아)가 막판 스퍼트를 통해 남자 10000m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제일란은 대구스타디움서 열린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00m서 27분 13초 81로 우승을 차지했다.
모하메드 파라(잉글랜드)는 27분 14초 07로 은메달을 차지했고 이마네 멜라(에티오피아)는 27분 19초 14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9600m 구간을 1위로 통과한 파라는 마지막 스퍼트를 통해 2위와 격차를 벌렸다. 하지만 제일란은 마지막 100m 구간서 속도를 올리며 극적인 역전 우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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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구=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