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고창석이 빚 독촉에 시달리며 사기죄로 고소까지 당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29일 방송되는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녹화에서 고창석은 생활고에 시달린 사연을 털어놨다.

생활이 어려워 아르바이트와 배우 활동을 동시에 해오던 고창석은 “배우만 해서 먹고 산건 지난해가 처음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난해부터 작은 비중이지만 영화에 모습을 자주 드러내자 그동안 돈을 빌려 줬던 사람들에게 연락이 오기 시작했다. 여전히 돈이 없는데 사람들이 있다고 생각해 결국 사기죄로 고소까지 당했다"고 고백해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당시 가장 힘든 시기를 보냈던 고창석은 낮에는 빚 독촉에 시달리며 편의점에서 라면으로 끼니를 해결했지만 저녁에는 영화제에서 제시카 고메즈와 팔짱을 끼고 레드카펫을 밟는 극과 극의 하루 일과를 공개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 밖에도 지인들이 말하는 고창석의 '좋아요&싫어요'에서는 고수, 신하균 등 그동안 몰랐던 고창석의 황금 인맥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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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