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400m 허들의 이승연이 세계육상선수권대회 1회전에서 탈락했다.
이승연은 29일 오전 11시 46분에 열린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400m 허들 1회전 3조 경기에서 52초98로 최하위를 기록하며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승연은 출발 총성이 울린 후 0.199초 만에 스타트를 끊었다. 이는 3조 7명의 선수 중 6번째에 속하는 것으로 출발부터 좋지 않았다. 결국 이승연은 자신의 최고 기록인 50초72에 훨씬 못미치는 52초98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남자 400m허들은 1회전 5개 조 상위 4명과 그 외 가장 좋은 기록을 낸 4명 등 24명이 준결승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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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구=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