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극 ‘보스를 지켜라’ 제작진이 "열혈팬분들의 방문에 체감시청률은 40%에 이른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지난 8월 28일 성남시청에서 진행된 ‘보스를 지켜라’(이하 ‘보스’) 촬영에서는 지성과 최강희, 김재중, 박영규, 차화연, 김하균 등은 드라마 홈페이지와 SBS트위터를 통해 응모한 팬들 30명을 포함한 약 100여명의 팬들의 방문에 반가워하며 사진촬영 등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한 것.
특히, 이 팬들이 서울과 경기지역뿐만 아니라 부산과 울산, 대전 등에서 올라온 사실을 알게 된 손정현 PD를 포함한 제작진과 연기자들은 깜짝 놀라게 했다. 이들은 9회 방송될 내용중 극중 숙희(차화연 분)와 은설의 아버지 (정규수 분), 그리고 지헌(지성 분)과 은설(최강희 분)이 건물에 들어서는 장면 등을 함께 지켜봤다.

그리고 손정현PD의 감사인사에 이어 마련된 기념촬영에서 지성과 최강희, 김재중은 함박웃음으로 팬들을 맞이했고, 특히 박영규는 단체 기념촬영이외에도 셀카를 포함한 개인촬영 요청에도 일일이 응해 인기만점이었다.
당시 한 여성팬은 손가락에다 ‘L♡VE BOSS’라는 정성스런 네일아트를 보이기도 했고, 다른 팬은 ‘보스팀’에다 정성스럽게 마련한 선물을 증정하기도 했다. 그리고, 딸과 함께 촬영장을 방문한 한 팬은 “이제까지 수, 목요일에 다른 드라마를 봤는데, 오늘 행사로 ‘보스’팬이 되었다. 앞으로 ‘보스’를 본방사수하겠다”고 즉석 약속해 큰 환호를 받기도 했다.
이에 제작진은 “우리 드라마 ‘보스’는 이처럼 팬 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실제 시청률보다 체감시청률은 훨씬 높아 무려 30~40%에 이른다”며 “오늘도 이렇게 촬영장을 찾아 성원해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보스'는 이전 날인 27일 종로에서 진행된 촬영분에서는 일반 팬들의 방문 때문에 즉석으로 지성의 팬미팅이 마련되기도 하는 등 연일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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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