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요일이 좋다, 런닝맨'이 회가 거듭될수록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으며 사랑을 받고 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8일 방송된 '런닝맨'은 전국 기준, 지난주보다 1.4% 포인트 오른 14.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수도권 기준으로는 16.4%, 순간 시청률은 오후 6시 11분에 기록한 19.9%로 20%에 육박하는 높은 수준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세경, 차태현이 게스트로 함께 하며 제주도에서 게임을 진행했다.

특히 '런닝맨'은 이번주에 방송되는 '힙합 특집'에서 윤미래, 타이거JK, 다이나믹듀오 등이 출연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벌써부터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이와 같이 '런닝맨'이 회가 거듭될 수록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한 예능 관계자는 "'런닝맨'은 최근 들어 멤버들간 두뇌 싸움을 더욱 강화하며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거듭나고 있다. 단지 달리기만 하는 게 아니라 상대의 의도를 파악해야 하는 심리게임까지 더하며 더욱 긴박한 게임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고 밝혔다.
'런닝맨'의 연출자 조효진 PD도 "제작진과 런닝맨 멤버간, 또 멤버 상호간 매회 두뇌 싸움을 하다 보니 이전에 비해 훨씬 제작에 어려움이 있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시청자들이 좋은 평가를 해주시니 멤버들도 더욱 힘을 내고 있다"며 최근의 팀 분위기를 설명했다.
시청자들 역시 추격적이 갈수록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런닝맨'이 이 긴장감을 잃지 않고 일요일 최고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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