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들이 여름의 끝자락에서 과감한 시스루룩을 선보이고 있어 화제다.
꾸준한 운동으로 가꾼 탄탄한 몸매는 파격적인 시스루룩과 만나 여배우의 매력을 120% 드러내준다. 화보 촬영 현장에서는 물론 드라마 속의 캐릭터를 살리기 위해 혹은 공식 석상에서의 여배우다운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그녀들의 선택은 시스루룩이었다.
SBS 주말드라마 ‘여인의 향기’의 김선아는 지난 27일 방송에서 초등학교 동창이자 담당 의사인 은석(엄기준)과 절정의 탱고를 선보이며 섹시한 시스루룩을 선보였다. 김선아는 관능미 넘치는 탱고 공연을 위해 직접 의상을 선택하는 세심함까지 드러냈다. 김선아의 스타일을 담당하고 있는 관계자는 “탱고 전문 의상들 중 공연의 분위기와 안무에 어울리는 옷을 김선아가 직접 고른 것이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촬영과 관련된 의상과 헤어를 꼼꼼히 확인하는 완벽함이 있다”고 전했다.

같은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는 서효림은 에스콰이어 9월호 화보를 통해 상위 0.1%의 특별한 섹시함을 과시했다. 서효림은 파격적인 핫핑크의 미니 시스루 원피스와 시스루 레깅스로 상큼하고 발랄한 모습 속에 숨겨뒀던 시크한 섹시미를 물씬 풍겼다. 시스루룩을 입고 은은한 섹시미를 뽐내는 서효림에게서 성숙함이 묻어났다.
여기 자신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과감 패션'의 지존임을 증명한 이도 있다. 바로 톱모델 장윤주다. 장윤주는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KOREA 2’의 MC를 맡고 있다. 그녀는 연일 화려한 패션으로 과감하고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선보이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과감하고 섹시한 시스루 원피스는 단연 압권이었다.
패셔니스타 김혜수는 영화 시사회에 참석하면서도 '엣지' 있는 스타일을 선보였다. 김혜수는 지난 23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송강호와 신세경 주연의 영화 '푸른소금' VIP 시사회에 참석했다. 김혜수는 멀리서도 눈에 띌 만큼 멋진 블랙 시스루룩으로 현장에 모인 이들의 시선을 한 눈에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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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선아, 에이스토리/서효림 (주)웰메이드 스타엠/장윤주, 온스타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