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만틀 몬트쇼, 女 400m서 49초56으로 '우승'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08.29 21: 19

아만틀 몬트쇼(28, 보츠와나)가 여자 400m의 최강자의 자리를 차지했다.
아만틀 몬트쇼는 29일 저녁 9시 5분 대구 스타디움서 열린 대구 세계육상선수권 여자 400m 결승에서 49초56으로 쟁쟁한 우승 후보들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어다.
4번 레인서 출발한 몬트쇼는 출발 반응 속도에서 0.327초가 걸렸지만 이내 선두를 유지한 끝에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몬트쇼는 종전의 자신의 최고 기록인 49초71을 0.15초나 앞당겨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함과 동시에 보츠와나의 신기록도 경신했다.
한편 몬트쇼와 접전을 벌인 앨리슨 펠릭스(미국)은 49초59로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2위, 이번 시즌 최고 기록(49초35)을 냈던 아나스타냐 카파친스카야(러시아)는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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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만틀 몬트쇼-앨리슨 펠릭스 / 대구=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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