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무사 백동수’가 주인공 백동수의 활약에도 불구, 시청률 소폭 하락을 겪었다.
30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29일 밤 방송된 SBS ‘무사 백동수’는 전국 평균 시청률 17.3%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방송분의 17.8%보다 0.5%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백동수가 독이 든 인삼차를 먹은 정순왕후의 목숨을 구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호흡 곤란 증세를 보이는 정순왕후에 응급처치를 한 것. 이에 정순왕후 측근들이 인삼을 면밀히 조사해야 한다며 들고 나서 이후 갈등을 예고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계백’과 KBS 2TV ‘스파이 명월’은 각각 13.4%, 5.6%의 시청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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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