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前 PD 연출 '코미디 빅 리그', 스타 개그맨 총출동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08.30 07: 45

케이블 채널 tvN 대형 코미디 쇼 ‘코미디 빅 리그’가 포스터와 티저 예고영상을 통해 화려한 라인업을 공개했다.
29일 tvN 측은 “인기 코미디 프로그램을 주름잡던 최강 개그맨들이 ‘코미디 빅 리그’에 참여한다”며 출연진들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 등을 내놨다.
 

‘코미디 빅 리그’는 새롭고 참신한 형식에 도전해 온 tvN이 선보이는 대형 코미디 쇼. 프로 개그맨들을 위한 꿈의 무대를 선보여 침체기에 빠진 대한민국 코미디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게 tvN의 각오다. 개그 프로그램 최초로 리그제를 도입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더욱이 KBS 2TV '개그콘서트'를 연출한 김석현 PD가 새롭게 준비하는 코미디 쇼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 또 ‘개그콘서트’ 원년멤버인 장덕균 작가와 방송 3사 출신 인기 개그맨들이 함께 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간 많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 박준형, 김미려, 정주리, 안영미, 변기수, 박휘순, 김기욱, 양세형 등 ‘개그콘서트’, ‘개그야’, ‘웃찾사’ 등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였던 개그맨들이 포진해 있다. 이들은 뜻이 맞는 동료들과 팀을 이루어 불꽃 튀는 개그배틀을 펼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코미디 빅 리그’ 출연자들과 제작진은 30일 밤 여의도 한강 선착장 인근에서 출정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 tvN 관계자는 “방송 3사 출신의 스타 개그맨들이 한 배를 타고 공동의 목표를 향해 순항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출정식을 준비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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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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