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19, 함부르크)의 부상이 예상보다 심각한 수준이다.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SV는 지난 29일(이하 한국시간) 구단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 부상 회복에 최대 6주가량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 27일 임테크 아레나에서 열린 FC쾰른전에서 상대 수비수와 공중볼을 다투는 과정에서 오른 발목이 접질려 후반 30분 교체된 바 있다.

애초 손흥민은 부상 회복에 2주안팎이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지만, 함부르크 팀 닥터는 최소 4주부터 최대 6주까지 그라운드에 나설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손흥민은 30일 자기공명영상 촬영을 통해 구체적인 진단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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