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브라질 대표 풀백 산토스 영입 임박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8.30 08: 25

전력 보강에 나선 아스날이 브라질 국가대표팀 수비수 안드레 산토스(28, 페네르바체)의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잉글랜드 더 텔레그래프와 터키 NTV스포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날이 산토스를 영입하기 위한 세부 조건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아스날은 이적료로 620만 파운드(약 109억 원)을 페네르바체에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22경기를 소화한 산토스는 2009년부터 터키의 페네르바체서 52경기에 출전해 10골을 기록했다.

산토스는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왼쪽 측면 수비수 가엘 클리시의 대체자로 낙점 받았다.
전력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아르센 웽거 아스날 감독은 미드필더 요시 베나윤(30, 첼시)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스크 파브레가스, 사미르 나스리의 이적으로 미드필더의 보강이 필요한 아스날은 창조적이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무대 경험이 있는 베나윤을 낙점한 것으로 보인다.
베나윤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첼시를 떠날 것 같다는 메시지를 게재했다. 또한 첼시에 합류한 후안 모타에게 10번을 양보했다.
박주영과의 계약 발표를 앞두고 있는 아스날은 이적 시적 마감을 이틀 남겨둔 상황서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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