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비욘세(29)가 첫 째 임신 사실을 깜짝 공개한 가운데 그룹 데스티니 차일드의 멤버 켈리 롤랜드(30)가 ‘엄마’ 비욘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들려줬다.
롤랜드는 2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MTV 비디오뮤직어워즈(이하 MTV VMAs)’ 애프터 파티에서 “꽤 오래 전에 (비욘세의) 임신 소식을 들었다. 비욘세도 무척 행복해하고 제이 지도 그렇다”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이어 “비욘세는 인크레더블한 엄마가 될 것”이라며 “모성애가 깊은 사람이다. 어머니로부터 그러한 것을 물려받았다. 그에겐 (모성애를 발현하는 것이) 무척 자연스러운 일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비욘세-제이 지 부부가 벌써 태어날 아기의 이름을 짓기 시작했다. 몇 개의 후보가 있지만 비밀이다”며 웃었다.
이에 앞서 비욘세는 ‘MTV VMAs’에서 신곡 ‘러브 온 탑(Love on Top)’을 열창한 후 “여러분도 오늘 밤 내 뱃속에서 자라고 있는 사랑을 느껴보라”며 재킷 단추를 풀어 배를 공개, 임신 중임을 알린 바 있다.
한편 1998년 그룹 데스티니스 차일드로 데뷔한 비욘세는 2003년 남자친구였던 제이 지가 피처링한 ‘크레이지 인 러브’를 히트시키며 솔로 가수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2008년 2월 그와 깜짝 결혼식을 올려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다. 미국 30세 이하 셀러브리티 중에서 가장 많은 소득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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